핑크츄 럭키박스 열어보자마자 어이가없어서 그대로 닫아버렸습니다. 광고에는 최소 17만원어치의 물건이 들어있다했지만 그건 기대도 안했고 펜 하나, 포스트잍 하나라도 귀여우면 좋아~ 하고 주문했습니다. 근데 열어보니 순 그릇들만 왓네요. 네 그릇이라도 에비츄니깐 괜찮아요. 근데 컵 종류만 세 개는 너무하지않나요? 아주 크기별로 주셨더만요. 텀블러에 유리병까지 합치면 물 마실 그릇만 5개네요. 글고 컵만 세 개 인가요? 동그란케이스도 세 개, 자석도 세 개. 아니 가격 맞춘다고 이렇게 똑같은 종류들로만 꽉꽉 채워넣을꺼면 왜 럭키박스라하세요 재고박스라하지ㅡㅡ 그래도 랜덤박스이니만큼 내가 운이 안 좋았나보다 하고 혹시 웰시코기츄나 고양이츄 랜덤박스도 이런가하고 인스타랑 네이버 다 찾아봤더니 아예 구성품이 고정이더만요. 핑크츄는 그릇세트에다 똑같은 아이템들 왕창 넣고 웰시코기랑 고양이츄는 여권케이스, 캐릭터편지지, 네임텍인가뭔가하는 길쭉한거에 여러가지종류로 넣어놨더라구요? 랜덤박스 특성상 내가 원하는 물건을 가질 수 없는건 알지만 똑같은 5만원 내고 나는 똑같은 물건들만 잔뜩, 다른 사람은 종류별로 알차게 받는다하면 화나지않겠어요? 오늘 하루종일 계속 전화했는데 안 받으셔서 게시판에 글 남겨요. 과연 글은 보실지 의문이지만 빠른 답변 부탁드려요.